| 횡성군청...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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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이 올해 어르신 일자리 1264개를 확보, 다음 달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은 읍·면사무소로 하면면 되며 선발된 참여자는 교육을 거쳐 주 2~3일 1일 3시간 이내 월 30시간을 근로하고 월 22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군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고독’과 ‘빈곤’이라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어르신 일자리 확대를 꼽았다. 이를 위해 국도비 사업과는 별도로 약 2억원의 예산을 별도 편성해 추가 일자리를 확보 하고 있다.
군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소득 창출이라는 경제적 논리를 넘어 사회참여활동이라는 측면에 중점을 둬 최대한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규호 군수는 “군이 처한 고령화 진행 정도를 고려할 때 노인복지분야에 신경써야 한다”며 “지역 현실에 맞는 일자리 발굴과 사회활동 지원, 다양한 어르신 복지 시책 추진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횡성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부터 인력파견형(민간 기업 등에 연계해 근무기간에 대한 일정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일자리) 100자리를 확보해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에게는 소득을, 기업체에게는 인력난 해소를 통해 서로 상생협력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