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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벽지학교 통학서비스 ‘꽃님이 프로젝트’ 가동

강원 벽지학교 통학서비스 ‘꽃님이 프로젝트’ 가동

기사승인 2017. 09. 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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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벽지학교 통학버스 '꽃님이 프로젝트' 가동
산간 오지 학생들의 등·하교를 지원하는 ‘꽃님이 프로젝트’가 횡성 등 강원도내 5개 시·군에서 시작됐다.

강원교육희망재단은 지난 4일부터 태백, 삼척, 홍천, 횡성, 철원지역에서 통학 사각지대를 없애는 꽃님이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꽃님이는 강원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에듀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어촌 작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지칭하는 이름이다.

재단은 지난달까지 도내 18개 시·군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무리했고 1차 선정된 학생 52명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 중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중학생 8명에게는 통학 택시를 지원하고, 대중 교통비 부담을 겪는 중학생 44명에게는 교통전용 카드를 지급했다.

이들 중 6명은 조손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의 자녀들이다.

현원철 강원교육희망재단 상임이사는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꽃님이들을 지속 후원할 계획”이라며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보다 많은 학생들의 통학길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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