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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18평창 문화올림픽에 582억원 투입...41개 프로그램 운영

강원도, 2018평창 문화올림픽에 582억원 투입...41개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17. 09. 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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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문화올림픽 실현 종합계획 발표
최문순 강원지사(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11일 오전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평창올림픽 기간 문화올림픽에 582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강원도가 2018 평창 문화올림픽 기간 동안 각종 문화행사에 총 582억원을 투입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11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원도 문화올림픽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평창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강원문화의 향기, 세계를 적시다’를 주제로 5개 분야 41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전문예술단체 공연이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기간 평창군과 강릉시에서 1일 3회 열린다.

체험·전시프로그램으로는 강원도의 겨울 자연환경과 첨단조병 시설을 결합한 ‘체험형 미디어아트 특별전’과 강릉·정선·평창 도심지역에 ‘올림픽 손님맞이 환영등’이 설치된다.

강원에서만 특별히 경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분단현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단종국장재현, DMZ평화예술제 등 스폐셜 이벤트도 열린다. 특히 DMZ평화예술제는 접경지역에서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외계층 누구나 참여하는 문화올림픽을 위해 세계청소년문화교류, 장애인문화교류 등 교류행사와 문화올림픽 홍보사업이 진행된다.

올림픽 대회 이전에는 올림픽 붐업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G(Game)-100일(11월 1일)을 맞아 11월 4일 평창 올림픽 개·폐막식장에서 케이팝(k-pop) 올스타 드림 콘서트가 열린다.

또 G-50일(12월 21일)을 계기로 12월 21∼25일 원주 전국문화예술인페스티벌, 12월 21일~내년 1월 20일 춘천 로맨틱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G-30일(2018년 1월 10일) 행사로 내년 1월 13일 춘천불꽃문화축제를 열어 올림픽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도에서만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와 분단 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단종국장 재현 행사’와 ‘디엠제트(DMZ)평화예술제’ 등의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최문순 지사는 “평창 올림픽에서는 경기와 대등한 수준으로 문화올림픽을 준비했다”며 “이들 문화프로그램은 올림픽 이후에도 강원 관광과 접목해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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