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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지구 만경대 내달 개방...탐방예약제 운영

설악산 오색지구 만경대 내달 개방...탐방예약제 운영

기사승인 2017. 09. 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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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인원 평일 2000명, 주말과 공휴일 5000명 제한
설악산 오색지구 만경대 다음달 개방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남설악 만경대 탐방로를 다음달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시 개방한다./제공=양양군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다음 달부터 11월 14일까지 남설악 ‘만경대’ 탐방로 5.2㎞ 구간을 임시 개방한다.

24일 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개방 기간 동안 등산로 혼잡을 막기 위해 탐방예약제가 운영되며 탐방인원이 평일 2000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5000명으로 제한된다.

예정인원의 90%를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받고 10%는 현장에서 접수 받는다.

예약자들은 오색지구 약수터 탐방지원센터에서 예약자 확인을 거친 뒤 비표를 받고 주전골로 입장하면 된다.

설악산사무소는 지난해 여러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만경대∼약수터 구간 탐방로에 계단과 난간을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을 보강했다.

남설악 오색지구 만경대 둘레길은 자연적으로 개설된 탐방로였으나 1970년 국립공원 지정을 앞두고 폐쇄됐다가 47년 만인 지난해 10월~11월 임시 개방되면서 전국에서 19만5631명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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