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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 수해복구 팔 걷어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 수해복구 팔 걷어

기사승인 2017. 07. 2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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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 심한 미원면에 수해 복구 지원금 전달하고 봉사활동
부총재
정광영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가 21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집중호우 피해지역에서 토사를 치우고 있다. / 사진 = 한국자유총연맹
한국자유총연맹은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 지역의 복구활동에 동참하고 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자유총연맹 본부 임직원과 청년회, 여성회, 충북·전남지부 회원 등 총 200여명은 21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일대를 긴급 방문했다.

연맹 회원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미원면 일대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수해민들과 함께 침수된 가옥의 토사 제거, 도로 위 침수 쓰레기 치우기, 가재도구 정리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자원봉사 활동과는 별개로 전국여성협의회에서 150만원 상당의 즉석밥과 멀티탭, 한국청년협의회에서 100만원 상당의 라면, 대전청년협의회에서 생수 3000병을 기증했다.

충북청년협의회에서 100만원, 경기청년협의회에서 100만원, 대구청년협의회에서 100만원을 모금해 총 7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자원봉사에 나선 연맹 정광영 부총재는 “지난 주말 폭우로 피해가 큰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긴급방문해 수해 복구에 나서게 됐다”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 일대 주민들이 조속히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유총연맹은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활동과 ‘어르신 집수리 봉사’ 등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과는 별개로 ‘지구촌재난구조단’ 활동을 병행해 홍수와 폭설 등 재난이 발생한 지역은 물론, 캄보디아·라오스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해외까지 찾아가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기념찰영 1
정광영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좌측에서 4번째)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수해민에게 총 70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수해 복구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 = 한국자유총연맹
3.가정집에 쌓인 토사를 치우는 봉사단원들
봉사단원들이 집에 쏟아져 들어온 토사를 치우고 있다. / 사진 = 한국자유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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