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도훈 본부장, 한·러 북핵 수석대표 협의차 출국...남·북·미 러시아에 모일 예정
2019. 11. 21 (목)
  1. 춘천
  2. 강릉
  3. 서울
  4. 인천
  5. 충주
  6. 대전
  7. 대구
  8. 전주
  9. 울산
  10. 광주
  11. 부산
  12. 제주

뉴델리 13.2℃

도쿄 9.9℃

베이징 2.5℃

자카르타 27.6℃

이도훈 본부장, 한·러 북핵 수석대표 협의차 출국...남·북·미 러시아에 모일 예정

이장원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07. 18: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조철수 북한 외무성 국장, 비확산회의 참석
남북, 북·미 등 회동 가능성...비핵화 실무협상 주목
러시아로 출국하는 이도훈 본부장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7일 인천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출국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8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한·러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7일 이 본부장이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과의 협의를 위해 모스크바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한·러 북핵 수석대표 협의는 지난 9월 동방경제포럼을 계기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뒤 두 달만이다.

이 본부장은 이번 러시아 방문 기간 모스크바 비확산회의(MNC)도 참관한다. MNC에는 조철수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주 북한 러시아대사관은 지난 4일 “조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MNC에 참여하기 위해 러시아로 떠났다”며 “모스크바에 있는 동안 조 국장은 러시아 외무부에서 일련의 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남북 관계가 교착 상태에 있어 낙관할 수는 없지만 이 본부장과 조 국장 간의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MNC에는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대북특사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북·미 당국자 간 만남이 있을지도 관심사다. 북한은 지난달 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열린 비핵화 실무협상에서 결렬을 선언한 뒤 후속 협상 일정에 대해 구체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최근 곳곳에서 북·미 정상회담의 연말 성사 가능성에 대해 엇갈린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북·미가 향후 일정에 대해 의견을 나눌지 주목된다.

조 국장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3월 평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선희 외무성 부상 옆에 배석한 모습이 포착됐었다. 북한의 대미 외교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램버트 특사는 스톡홀름 협상에 직접 참석한 바 있다.

또 마르굴로프 차관은 8일 MNC 한반도 세션에 남·북·미와 중국·일본 당국자를 모두 초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반도 비핵화 당사·관련국인 여섯 나라 간의 연쇄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러시아가 2∼3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MNC는 비확산 분야 민·관·학계 인사가 모이는 1.5트랙(반관반민) 성격의 행사다. 올해는 40여 개국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