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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경찰서, 공공장소 ‘몰카 안심존’ 운영

도봉경찰서, 공공장소 ‘몰카 안심존’ 운영

기사승인 2017. 08. 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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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경찰서
도봉경찰서는 몰카범죄(카메라이용 촬영범죄) 근절을 위해 도봉구 내 물놀이시설·대형찜질방·숙박업소 등 공공이용장소를 대상으로 ‘몰카 안심존’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 = 도봉경찰서 제공
도봉경찰서는 몰카범죄(카메라이용 촬영범죄) 근절을 위해 도봉구 내 물놀이시설·대형찜질방·숙박업소 등 공공이용장소를 대상으로 ‘몰카 안심존’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몰카 안심존은 도봉경찰서 범죄예방 순회진단팀이 몰카 탐지장비로 예상 설치 장소 등 시설을 검사한 후 ‘몰카안심존’ 마크를 부착해 주는 방식이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스마트폰 보급이 증가하면서 몰카 범죄자는 최근 5년간 2.5배나 증가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8일 “몰래카메라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도봉경찰서 관계자는 “몰카 범죄예방을 위해 자체예산으로 몰카 장비를 구입·점검 진행 중”이라면서 “일상생활 곳곳에서 발생하는 몰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분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용찬 도봉경찰서장은 “이번 몰카 안심존 운영을 통해 관내 공공이용장소 이용에 대한 여성분들의 우려나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몰카안심존을 비롯해 캠페인 등 다양한 예방활동 및 적극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성범죄 없는 안전한 도봉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봉경찰서
사진 = 도봉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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