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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화학공장서 폭발사고…1명 사망·3명 전신 화상

충북 제천 화학공장서 폭발사고…1명 사망·3명 전신 화상

기사승인 2019. 05. 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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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폭발사고

폭발 사고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왕암동 화학제품 생산공장. /연합


 충북 제천 화학제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9분께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2 산업단지 내 화학제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이모씨(38)가 숨지고 함께 작업 중이던 3명이 전신 화상으로 중상을 입었다.


중상을 입은 근로자 3명 중 2명은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당시 공장에서는 조립식 패널의 외벽이 날아갈 정도로 거센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48명과 장비 22대를 투입해 폭발로 발생한 화재를 10여분 만에 진화했다고 전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품 생산 공정 중에 기초 유기 화합물(에틸렌 벤젠 추정)을 다루다가 폭발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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