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시, 2022년까지 학교 태양광 500개소 추가 설치

서울시, 2022년까지 학교 태양광 500개소 추가 설치

기사승인 2018. 09. 19. 13:3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서울에너지공사, 협동조합·기업 등과 연대체계 구축…다양한 디자인 도입
clip20180919133518
서울시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에게 친환경 에너지 체험장 조성 등을 위해 2022년까지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500개소를 추가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내에는 1362개교의 학교가 있으며, 이 중 학교 태양광은 민자사업을 포함해 총 484개소를 설치해 24.2㎿를 생산중이다.

시는 학교 태양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에너지공사, 협동조합, 기업 등과 연대체계를 구축하고 태양광 보급방안 강구, 기관별 이해관계 조정,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하반기부터 서울에너지공사와 서울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가 학교 대상 현장조사, 사업설명회, 유지관리 등을 합동으로 수행하고, 소규모 민간사업자, 한전SPC 등 학교 태양광 설치를 희망하는 발전사업자와도 연대체계를 구축한다.

또 학교 운동장 스탠드와 주차장, 건물 외벽 등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을 시범 설치한 후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된 전기는 학교 구내의 학생들 냉·난방 등에 사용된다.

시는 이와 함께 학교 내부의 자발적인 태양광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시·자치구 교육경비보조금, 자치구, 공동협력사업 평가 시 가점부여 등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한다.

신동호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가 적은 청정에너지 태양광을 하굑에 보급함으로써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학생들에게 에너지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