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강혁민, 한서희 저격 “묻으려 하면 청와대 국민청원 갈 것”

강혁민, 한서희 저격 “묻으려 하면 청와대 국민청원 갈 것”

기사승인 2018. 06. 18. 23: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강혁민, 한서희 저격 "묻으려 하면 청와대 국민청원 갈 것" /강혁민 한서희, 사진=강혁민 SNS, 한서희 SNS
'얼짱시대' 출신 작가 강혁민이 가수 연습생 한서희를 저격했다.

강혁민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강혁민은 "서희씨,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재미있는 댓글을 남겨주셨길래 저도 이름 거론하겠습니다"라며 "제 글은 픽션이고 주어도 없는데 제 글에 뭔가 찔리는 부분이라도 있으셨나요. 워낙 남 이야기를 즐겨 하시다 보니 최근 구설에도 오르시고 죄가 크셔서 다 본인 이야기 같으시고 예민하신 거 같으신데 괜찮으신가요. 멘탈도 많이 부서진 것처럼 보이시는데 신세계 부회장님 이야기는 갑자기 무엇이닞 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정확히 저에게 '자신은 메갈도 아니고 메갈이 싫고 페미 발언하는 것도 짜증 나고 페미 꼬리표도 떼고 싶다'고 하셨었는데 좀 떼셨나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서희씨는 저와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거 아닌가요. 말이 나와서 말인데 수사관님께서 서희씨가 협조를 너무 잘 안 해주셔서 자꾸 질질 끌린다고 하시던데 빨리 마무리 지으시려면 적극적인 태도 부탁드릴게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와 연관 검색어 같은 거나 관련 글들도 신고하셔서 묻으려고 지워버리시고 여초에서 조금이라도 자신의 이야기가 안 좋게 올라오면 여초 저격도 하시고 그러는 건 알고 있지만, 해결을 위해서도 조금 더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묻으시려고만 하시면 저도 서희씨의 파급력을 입증하기 위해서 부득이하게도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청하여 국민청원이라도 받아 서류를 제출하여 더 강력하게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한서희와 벌어진 명예훼손 사건과 관련, 합의 조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한서희는 최근 있었던 합의 조정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강혁민은 "합의조정 자리는 검찰 분의 설득으로 인해 이루어진 자리였고 저 개인적인 마음으로 정말로 수사 협조를 안 하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한 번쯤은 서희씨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랐지만, 서희씨께서 당일 갑작스레 불참하셔서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저와 변호사님과 그 자리에 모이신 합의 조정관님 세분과 아쉽게도 수다만 떨다 돌아오게 돼버렸고 모두가 안타까움을 남긴 채 끝이 나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조정 날짜는 충분히 미룰 수도 있으셨을 텐데 뭐 서희씨도 집행유예 기간이시기 때문에 여러모로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서희씨와의 공방은 법정으로 넘어간 이상 법 위에서 판결이 내려져야 하는 사항이니 소송 관련해서 저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전화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서희씨가 남기신 댓글 또한 자료에 포함될 수 있으니 지우시지 못하도록 잠시 잠가놓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