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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존 존스, 약물검사에서 금지 약물 양성반응…선수생활 마감 위기

UFC 존 존스, 약물검사에서 금지 약물 양성반응…선수생활 마감 위기

기사승인 2017. 08. 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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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존 존스, 약물검사에서 금지 약물 양성반응…선수생활 마감 위기 /UFC 존 존스, 사진=연합뉴스
 종합격투기대회 UFC의 절대강자로 통하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경기 기간 중 약물검사(in-competition test)'에서 금지 약물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스포츠 매체 TMZ는 "존슨의 약물검사에서 스테로이드 튜리나볼(steroid turinabol)이 검출됐다"며 "존스가 타이틀을 박찰당할 것이고 코미어가 다시 챔피언 자격을 되찰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UFC는 이날 존 존스에 대한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지난달 28일 수집한 존 존스의 표본이 반도핑정책을 위반할 잠재성을 지녔다고 UFC에 통보했다"면서 "USADA는 UFC의 반도핑정책을 독립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만큼 결과 관리 및 존 존스 사건에 대한 판결을 적절히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USADA의 이번 통보는 UFC214를 담당한 미국중국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CSAC)가 존 존스의 경기 전날 수집한 샘플에 대한 것"이라며 "이 건에 대해서는 CSAC도 관할권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USADA는 CSAC에 존 존스의 잠재적인 반도핑 위반 가능성에 대한 적절한 판단을 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존스는 지난해 7월 UFC 200을 앞두고 실시한 불시 검사에서도 금지 약물 클로미펜(clomiphene)과 레트로졸(letrozole)이 검출된 바 있다.

UFC 사무국은 선수가 경기력 향상 물질(PED)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나면 1차에 2년, 2차에 4년, 3차에 영구 추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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