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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 비핵화 협상 워킹그룹 1차 회의 워싱턴서 개최

한미, 북 비핵화 협상 워킹그룹 1차 회의 워싱턴서 개최

기사승인 2018. 11. 2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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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북 비핵화, 대북제재, 남북협력 현안에 한미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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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은 2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북한 비핵화 협상 워킹 그룹을 출범하고,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공동 주재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북한의 비핵화가 남북관계 증진에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다고 한국 정부에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한·미 양국은 2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북한 비핵화 협상 워킹 그룹을 출범하고,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공동 주재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한·미는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 및 역내 평화·안보의 핵심 축으로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이행, 남북협력 등 북핵 및 북한 관련 제반 현안에 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한·미는 이번 워킹 그룹 회의 개최를 계기로 그동안 긴밀히 이루어져 온 한·미 공조와 협력을 더욱 체계화·정례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북한의 비핵화가 남북관계 증진에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다고 한국 정부에 분명히 했다”며 “우리는 그들(한국 정부)이 함께 앞으로 나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는 이 문제에 대한 ‘완전한 합의’가 있다며 이날 북한과의 협상에 있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기 위해 워킹 그룹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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