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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영국, 브렉시트안 초안 합의…‘노딜 브렉시트’ 우려는 일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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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영국, 브렉시트안 초안 합의…‘노딜 브렉시트’ 우려는 일단 해소

이민영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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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gium EU Brexit <YONHAP NO-4639> (AP)
17일 영국과 유럽연합(EU)이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영국의 EU 탈퇴인 브렉시트 협상 초안에 합의했다. /사진=AP, 연합
영국과 유럽연합(EU)이 17일(현지시간) 영국의 EU탈퇴인 브레시트 협상 초안에 합의했다.

CNN인터네셔널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의지(will)가 있는 곳에 합의(deal)도 있다”면서 “우리가 합의안을 마련했다. EU와 영국을 위한 공정하고 균형잡힌 합의안이며, 이는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증명한다”고 발표했다. EU와 영국이 이날 예정된 EU정상회의를 앞두고 재협상 합의에 성공한 것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통제권을 되찾는 훌륭한 새 (브렉시트) 합의를 체결했다”면서 “이제 의회는 토요일 브렉시트를 완수해야 한다. 이후 우리는 생활비·국민보건서비스(NHS)·폭력 범죄·환경 등 다른 우선순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또 이번 합의안으로 영국이 2주 이내로 EU를 탈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제 우리는 국민들의 우선순위에 초점을 맞추고 나라를 다시 하나로 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합의안은 향후 EU 각국의 승인과 유럽의회와 영국의회가 이를 비준하는 절차를 거쳐야한다. 양측 비준을 모두 거칠 경우 영국은 오는 31일 23시(그리니치표준시·GMT)에 EU를 떠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존슨 총리는 “이제 의회는 19일에 브렉시트를 매듭지어야 한다”며 의회의 지지를 촉구했다. 장장 3년 4개월간 이어진 브렉시트 공방으로 영국 국민들 사이 확산된 피로감도 해소될 수 있을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합의 소식이 전해진 후 영국 파운드-달러화 환율은 1.2939 달러를 넘기며 근 5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영국은 지난 2016년 6월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를 결정했다. 당시 국민투표는 전체 유권자 4650만 명 가운데 72.2% 가 참여, 51.9%인 1740만 명이 ‘EU 탈퇴’에, 48.1%인 1610만명이 ‘EU 잔류’에 표를 행사했다.

국민투표 이후 영국은 2017년 3월 29일 EU의 헌법 격인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라 EU에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했다. 리스본 조약에 따라 영국은 통보일로부터 2년 뒤인 지난 3월 29일을 기점으로 EU에서 자동으로 탈퇴됐어야 했으나, 지난해 11월 타결된 브렉시트 합의안이 영국 의회에서 세 차례나 부결되며 영국이 아무런 합의없이 탈퇴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커졌다. 노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커지자 양측은 브렉시트를 3월 31일에서 4월 12일로, 또 4월 12일에서 10월 31일로 두 차례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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