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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뼘다이어트] 셀룰라이트, 방치하면 금물 “마사지+생활습관으로 극복 가능”

[한뼘다이어트] 셀룰라이트, 방치하면 금물 “마사지+생활습관으로 극복 가능”

기사승인 2015. 08.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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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다이어트만큼 여성들의 고민 중 하나인 셀룰라이트. 셀룰라이트는 몸 속의 지방과 노폐물이 쌓이고 뒤엉켜 끈적한 덩어리로 변하고 이 덩어리가 커지면서 피부 표면 위로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셀룰라이트를 방치하게 되면 혈액순환, 림프순환 장애가 발생하며 성인병, 혈관 질환 발병률이 올라가며 관절염, 근육통, 만성피로, 소화계 이상, 심지어 치매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셀룰라이트는 지방이 아니기 때문에 잘 빠지지 않지만 억제를 시킬 수 있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셀룰라이트 제거에 도움되는 마사지와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먼저 비만이 있습니다. 살이 찌면서 커진 지방 세포가 주변 조직을 누르면서 림프 순환을 저하시키면서 그 부분이 셀룰라이트화됩니다.


여성호르몬도 원인이 됩니다. 여성호르몬은 지방을 풍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부종을 일으킵니다. 특히 13세 이상 여성의 90% 이상이 셀룰라이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 과도한 근육과 근막의 과다 사용도 셀룰라이트를 부릅니다. 무리한 근육 사용으로 생인 염증이 피하지방으로 퍼지면서 셀룰라이트가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노화 또한 셀룰라이트의 원인입니다.


셀룰라이트를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호전시킬 수 있으며 방법에 따라 진행을 멈출 수 있다고 합니다.


이날 림프마사지의 권위자 박정현 성신여대 대학원 외래교수는 마사지를 이용한 셀룰라이트 분해술을 소개했습니다.


셀룰라이트 분해술은 각각 3단계로 구성돼 있습니다. 분해술을 하기 전 피부를 당기면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장갑을 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캡처

1단계  

김밥말기1 : 양손으로 허벅지 뒤쪽의 진피층(약 0.4cm)을 들어 올려 가로 방향으로 김밥 말듯이 말아준다.
김밥말기 2 : 양손으로 허벅지 뒤쪽의 피하지방층을 들어올려 김밥 말듯이 말아준다.
김밥말기 3 : 양손으로 허벅지 뒤쪽의 근막 근육까지 깊게 들어올려 김밥 말듯이 말아준다.

진피층, 지방층, 근막층 순서로 3세트 반복한다.


2단계


허벅지 뒤쪽을 위, 아래로 오가며 양손을 교대로 왕복 3회 비틀어준다. 이 때 양 손의 손바닥을 이용해 압박하면서 비트는 것이 중요하다. 비틀기 동작은 지방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며 림프를 스트레칭해주면서 셀룰라이트 분해에 도움이 된다.


3단계  

살짝 쥔 주먹의 밑면을 이용해 허벅지 뒤쪽을 45초간 가볍게 두드린다. 허벅지 셀룰라이트 분해술 3단계를 마친 후 다리를 접어 가볍게 스트레칭해준다.


셀룰라이트는 마사지 외에도 생활습관을 통해서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공복상태의 아침 운동은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셀룰라이트가 생기기 쉬운 상황입니다. 혈당이 떨어져 있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더욱 저혈당 상태가 되고 운동 후 음식 섭취를 하면 인슐린이 급격히 치솟아 셀룰라이트로 전환돼 저장됩니다. 셀룰라이트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은 저녁 식사 후 운동을 한 뒤 가볍게 마사지를 하고 취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운동 후 2시간 동안 탄수화물 섭취는 좋지 않습니다.


아울러 운동 마시는 생과일 주스도 셀룰라이트를 없애는데 방해되는 요소입니다. 과일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단순당 식품으로 공복 섭취 시 셀룰라이트를 오히려 증가시킵니다.


셀룰라이트 분해를 돕는 음식으로는 팽이버섯이 있습니다. 팽이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특히 베타글루칸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버섯에 들어있는 키투산으로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등의 흡수를 막아주고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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