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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서피] 국민이 사랑하는 메뉴 ‘고기’ “안전하고 건강하게 먹는 꿀팁은?”

[비밀레서피] 국민이 사랑하는 메뉴 ‘고기’ “안전하고 건강하게 먹는 꿀팁은?”

기사승인 2015. 09.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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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비타민' 화면 캡처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메뉴 중 하나인 고기. 건강을 위해 고기 섭취를 멀리하고 있지만 알고보면 우리나라 국민 중 70%는 육류 섭취 권장량보다 낮은 양의 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고기는 하루에 최소한 탁구공 하나 크기 만큼 섭취해야 합니다. 한꺼번에 먹는 것보다 적당량의 고기를 매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유지를 위한 단백질 섭취에 도움이 됩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KBS2 '비타민'에서는 고기를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 소고기


소고기를 구입할 때 '마블링'이 많은 등심을 찾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마블링이란 근육 안에 있는 지방 성분으로, 불에 굽게 되면 육즙으로 퍼집니다.


국내에서는 소고기에 대해 등급제를 실시하는데, 이는 고기의 질이 아닌 마블링의 양 차이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러므로 1++ 소고기가 건강에 좋은 것도 아니며, 2등급 소고기가 건강에 해로운 것도 아닙니다. 등급에 관계없이 입맛에 따라 먹으면 됩니다.


2등급 소고기는 지방이 적어 탈 수 있으므로 팬에 올리브 기름을 둘러 구워줍니다. 숙성시킨 2등급 소고기는 미디움 레어 정도가 가장 맛있습니다. 


1++ 소고기는 마블링이 많아 기름지므로 살짝만 익혀주면 됩니다.
 

△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크게 앞다리, 목심, 등심, 안심, 삼겹살, 뒷다리, 돼지꼬리 등 7가지로 나뉘며, 세부적으로 22 가지의 부위로 나눕니다.


한국인이 많이 먹는 돼지고기 부위는 삼겹살로, 다른 부위에 비해 열량과 지방이 가장 높습니다. 반면 안심은 저지방 고단백 부위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도가니, 홍두깨, 설깃살 등의 부위 또한 저지방 고단백 부위로 안심을 대체해 먹을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돼지고기를 안전하게 구워 먹으려면 프라이팬을 이용해 타지 않게 구워줍니다. 저지방 부위의 경우 기름이 적기 때문에 올리브 오일을 두른 후 센불에 튀기듯 구우며, 빨간 육즙이 올라올 때 뒤집어 줍니다.


단, 돼지고기는 불에 고기가 직접 닿을수록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생성되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 닭고기


좋은 닭고기를 구입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외관상 날개, 가슴뼈, 등뼈, 다리가 굽지 않고 가슴과 다리에 고기의 부착이 잘 되어 있으며 잔털과 깃털이 가능한 없는 것이 좋습니다.


또 광택이 나고 육질에 탄력성이 없으며 피부에 상처가 없고 탈골이나 골절, 이물질, 냄새가 없는 것을 고릅니다. 또한 원산지 확인과 품질보증 마크 확인도 하면 안전하게 고를 수 있습니다.


닭고기의 유통기한은 돼지나 소보다 짧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냉장보관해 2~3일 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 음식으로 잘 알려진 닭가슴살은 혈액 순환 개선 및 암 예방에 좋은 메티오닌 성분이 풍부합니다. 아울러 껍질을 제거한 닭다리나 모레 주머니의 열량과 단백질, 지방함량은 닭가슴살과 비슷한 수준으로 대체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닭 껍질은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으며 닭의 꽁지와 목뼈도 면역계와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독소가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고 하니 정확한 연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섭취하는 것을 삼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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