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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개론] 짝사랑하고 있나요? “짝남 공략법”

[연애학개론] 짝사랑하고 있나요? “짝남 공략법”

기사승인 2015. 12.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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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개론] 짝사랑하고 있나요? “짝남 공략법” /사진=영화 ‘사랑은 타이핑 중’ 스틸컷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설레고 따뜻한 겨울이다. 그것이 설령 짝사랑일지라도...
그 사람은 나의 마음을 모르지만,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사람... 

이젠 고백할 때가 왔다! 아니, 짝사랑하는 남자가 나를 좋아하도록 만드는 ‘짝남 공략법’이 필요할 때이다. 

짝사랑하고 있는 남자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필수전략 리스트’ 살펴볼까.

/사진=영화 ‘사랑은 타이핑 중’ 스틸컷 

존재감을 드러내라!

내가 누구인지 상대방이 모르는 데 대시할 여자는 없겠지? 객관적으로 ‘짝남’이 ‘나라는 존재’에 대해 얼마만큼 아는지 생각해라. ‘짝남’이 나를 알도록 그의 주변을 맴돌면서 나의 존재를 어필해라. 동호회에서 만났다면 그 모임 장소에서 ‘내가 주목받을 수 있도록’ 신경 쓰고, 같은 회사라면 그 사람 눈에 띄게 행동하자.   

틈을 공략하라!
짝사랑하려면 눈치도 빨라야 한다. 

늘 옆에 있어 주면서 그에게 든든한 힘이 돼줘라. 예를 들면, 회사 업무에 힘들어하거나 옛 연인과 헤어진 후 힘들어하는 그에게 슬며시 다가가서 ‘어깨’를 내줘라. 

상대방이 속마음을 털어놓을 때까지 기다리면서 어느새 그가 속마음을 털어놓는 순간, 당신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다는 것이다. 즉, 당신을 믿기 때문에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것. 이건 승산 있는 게임이다. 

/사진=영화 ‘어느 날, 사랑이 걸어왔다’ 스틸컷
연락 자주하기!
‘친구인 듯 친구 아닌 듯’ 연락을 자주 해라. 그렇다고 연락을 해서 ‘만남의 약속’을 정하라는 뜻이 아니다. 어느덧 짝사랑 상대가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전략적 기술을 펼치라는 얘기다. ‘연락’의 끈을 놓으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자신을 가꿔라!
자기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에게 ‘최고의 여자’로 보이기 위해 외모 및 스타일 가꾸기에 전념하고, 자신의 일에 있어서도 충분히 ‘능력’을 발휘해라. 그런 점이 ‘짝남’에게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다.  

/사진=영화 ‘사랑은 타이핑 중’ 스틸컷 
스킨쉽 시도!
‘끈적끈적’한 스킨쉽이 아니라 ‘은근슬쩍’ 스킨쉽을 시도해 그에게 ‘여자’로 보일 기회를 만들어라. 스치듯 스킨쉽을 했는데, ‘짝남’이 순간 ‘심쿵’ 하면서 당신이 여자로 보일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 결단력이 필요해!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 남자가 나에게 마음이 있다’ 싶으면 결정적 제안을 해라. 

다소 아날로그적 표현 같지만,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를 흉내 내보자. 

여자 주인공이 남자주인공에게 “1994년, 봄 이탈리아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만나자”라고 제안한 것처럼 ‘짝남’에게 만날 장소와 시간을 제안해라. 

‘짝남’은 색다른 제안(?)에 ‘솔깃’ 해질 수도 있다. 

/사진=영화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 스틸컷
짝사랑은 ‘썸’을 타서 둘이 같이 시작하는 사랑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분명히 ‘타이밍’이란 것이 있다. 연애도 타이밍이다. 둘 사람의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서로 차근히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면서 서서히 그 사람이 당신의 매력에 매료되도록 해라.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이 짝사랑 공략법의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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