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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시피] 겨울철 ‘수족냉증’에 좋은 지압법·체조는?

[비밀레시피] 겨울철 ‘수족냉증’에 좋은 지압법·체조는?

기사승인 2016. 01. 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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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시피] 겨울철 '수족냉증'에 좋은 지압법·체조는? /사진=이미지투데이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겨울 바람 때문에"

겨울만 되면 손과 발이 시리고 차가운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족냉증은 이불에 들어가서 따뜻해지면 일반적인 수족냉증, 이불을 덮어도 뼛속까지 시리다면 심각한 수족냉증으로 구별할 수 있다. 수족냉증은 혈액 순환이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질병으로 폐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긴장 등을 주요 원인으로 들 수 있다. 

특히 수족냉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수족냉증 증상으로는 차가움, 시림, 저림 등이 있다. 혈액 순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손끝이 하얗게 변했다가 혈액 순환이 되기 시작하면 손끝이 푸른빛에서 붉은 빛으로 변한다. 하지만 혈액순환이 더욱 나빠질 경우 손가락 궤양까지 초래할 수 있다.

손발뿐 아니라 전체 몸 체온이 뚝 떨어지거나 갑자기 손발이 시리다면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다. 

/사진=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온열 지압법
1. 내관혈 지압법 (내과 질환, 위염, 신경 안정에 효과적)
①손가락을 세워서 '내관혈'(손목 주름에서 손가락 2마디 아래 두개의 굵은 인대 사이에 있는 것)을 지압한다.
②5~10초간 꾹 누르고 손이 저릿한 느낌이 들면 뗀다.

2. 노궁혈 지압법
손가락을 접었을 때 가운뎃손가락이 닿는 자리.
근육 피로를 풀어주고 말단부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사진=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온열 체조 3종 세트
1. 까치발 체조 (하루 10번)
① 어깨너비만큼 다리를 벌린다. 발가락을 까치발로 하고 발뒤꿈치를 든다.
②까치발을 유지한 상태로 들숨 날숨과 함께 발뒤꿈치를 들고, 내린다. (무릎을 살짝 굽혀도 된다) 
※ 호흡을 함께하면 일시적으로 현기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2. 서혜부 림프절 마사지
① 서혜부에 두 주먹을 넣고 상체를 숙인다.
② 상체를 90도로 숙이면서 주먹으로 서혜부 림프절을 누른다.
③ 숨을 들이마신 뒤, 상체를 숙이면서 내쉰다.
※ 양쪽 사타구니 '서혜부'를 최대한 자극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견갑골 체조
① 손을 파이프를 잡는다는 느낌으로 쥐고 팔을 돌린다. (견갑골 주변 근육을 자극해 오십견 예방, 예쁜 팔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 팔을 돌릴 때 손이 젖혀지지 않게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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