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연애학개론] 여자들이 쉽게 하는 착각 “튕겨야 해~~~ 나 눈 안 높아”

[연애학개론] 여자들이 쉽게 하는 착각 “튕겨야 해~~~ 나 눈 안 높아”

기사승인 2016. 01. 16.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연애학개론] 여자들이 쉽게 하는 착각 “튕겨야 해~~~ 나 눈 안 높아”

영화 ‘좋아해줘’ 스틸컷 /사진=CJ엔터테인먼트

 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자들도 쉽게 하는 ‘착각’
지난번에는 남자들이 쉽게 하는 착각 “그녀가 본다~ 좋아한다(?)”에 대해 살펴봤는데, 이번에는 여자들이 쉽게 하는 착각에 대해 알아보겠다.  

여자들이 쉽게 빠지는 착각은 어떤 게 있을까. 

영화 ‘좋아해줘’ 스틸컷 /사진=CJ엔터테인먼트
“여자는 튕겨야 해”
자신이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도, 자신에게 관심 있어 하는 남자에게도 모두 ‘튕겨야 한다’는 생각을 고수하는 여자들. ‘남자들은 튕기는 여자에게 더 매력을 느낀다’는 착각에 ‘튕기는 작전’ 돌입, 자존심을 세운다. 

적당한 ‘밀당’이 아닌 그저 밀어내기는 정말 남자들이 지쳐서 이내 자신을 포기하게 된다는 사실을 왜 모르는가.

“나 눈 안 높아”
“나는 눈이 안 높은데 왜 남자가 없을까?” 이런 말은 본인도 많이 쓰면서 주변 친구들에게도 많이 들었을 것이다.
 
곰곰이 생각해봐라. 
“나 별로 안 보는데...”라고 하면서 상대방의 학벌, 직업, 외모, 그리고 키까지 따지지는 않았는지... 그런 기준들이 어쩌면 ‘평균 이상’이었음을...

영화 ‘좋아해줘’ 스틸컷 /사진=CJ엔터테인먼트
“남자들 다 똑같아” 
여자들 중에는 남자들의 별자리, 혈액형 등을 보면서 ‘그 사람’을 판단하거나 거기에 맞춰 생각하려고 한다. 

그렇게 별자리, 혈액형 등으로 분류한 뒤 마지막에는 “남자들 다 똑같지”라고 결론 내리며, 여자들끼리 ‘폭풍공감’을 한다. 

“쟤는 고쳤을 거야”
거리를 지나갈 때, 남자도 여자도 지나가는 여자를 쳐다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여자는 같은 동성에게 질투 또는 호기심으로 저절로 쳐다보게 되는 것.  

본능적으로 조금 예쁜 여자가 지나가면 ‘쟤는 분명 어디 고쳤을 거야, 성형했네, 성형미인이네’ 등을 짧은 시간 내에 ‘캐치’하면서 자기 위안(?)으로 삼는다. 

영화 ‘좋아해줘’ 스틸컷 /사진=CJ엔터테인먼트
“나는 살만 빼면 최고야”
“내가 지금 마음을 안 먹어서 그렇지~ 살만 빼면 최고야! 연예인 뺨쳐”

자신은 ‘살’만 빼면 외모가 완벽하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이라고 하지만, 비단 다이어트뿐일까...

“나 살찐 거 같지 않아?”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살’에 좀 더 민감하다. 조금만 외형적으로 달라진 것 같으면 ‘살찐 것’ 같다고 착각하는 것.  

‘살’에 대해 꼭 물어본 뒤 “아니 네가 무슨 살이 쪄?” “오히려 넌 좀 쪄야 해” “내가 보기엔 똑같은데”라는 대답을 듣기 원한다. 

영화 ‘좋아해줘’ 스틸컷 /사진=CJ엔터테인먼트
“나 좋아하는 거 아니야?”
남자나 여자나 누구나 쉽게 하는 착각. 자신을 바라보거나 호의를 베풀면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한다. 

괜스레 상대방을 의식하면서 그 사람이 나에게 ‘대쉬’ 했으면 하는 바람도 가지고 있다. 

“그 사람도 나를 못 잊고 있겠지?”
연인과 헤어진 뒤 ‘그 사람이 나를 잊지 못하고 괴로워할까 봐’ 고민한다. ‘헤어지고 나 때문에 괴로워할 그 사람이 다시는 사랑을 못 할까 봐’ 등의 생각으로 혼자만의 착각에 빠지는 것이다.  

영화 ‘좋아해줘’ 스틸컷 /사진=CJ엔터테인먼트
여자들의 착각은 남녀 간의 사랑부터 시작해서 자신에 대한 착각, 그리고 같은 여자끼리 하는 착각까지 다양하다.

‘착각’은 자유지만, 지나치면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먼저 자신에 대한 솔직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가 포함돼야 하지 않을까.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