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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개론] ‘이글이글’ 여자들이 질투하는 남친의 ‘여자사람’ 누구?

[연애학개론] ‘이글이글’ 여자들이 질투하는 남친의 ‘여자사람’ 누구?

기사승인 2016. 01.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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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개론] ‘이글이글’ 여자들이 질투하는 남친의 ‘여자사람’ 누구?

/사진=영화 ‘아더우먼’ 스틸컷

 여자의 질투 상대는 다양하다. 
특히 남친의 ‘여자사람’에게는 묘한 질투를 느끼며 본능적으로 ‘스캔’하려고 하는데...

여자를 질투 나게 하는 남자친구의 ‘여자사람’은 누굴까.  

/사진=영화 ‘친구와 연인사이’ 스틸컷
#나보다 어린 여자
“졌다! 나보다 나이도 어린데 애교까지 있다니...”
여자들은 본능적으로 어린 여자, 거기에 애교까지 있는 ‘여자’에게 긴장감을 느낀다. 

남자친구의 대학후배 또는 직장 후배가 ‘오빠’라고 하는 한 글자, 한 글자가 ‘메아리’처럼 울린다. 

“왜 네 오빤데?”

#같이 일하는 동료
“뭐~ 야근한다고? 누구랑??? 여자야????”
나보다 남친과 더 많은 공감대를 가지고 있을 것 같은 여자 직원... 동료, 선후배 상관없이 ‘같은 직장’, ‘같은 부서’ ‘같이 일하는 사람’만이 오직 나의 뇌리에 강하게 꽂힌다. 

‘일과 관련된 얘기 공감은 물론 그렇게 친해지면 사적인 얘기도 하겠지?’란 온갖 생각에 빠지면서 괜스레 질투가 난다.

“나 거기로 이직한다?!”
 
/사진=영화 ‘친구와 연인사이’ 스틸컷
#TV 속 여자
“지금 어딜 보고 있는 거야?”
한창 얘기하고 있는데 남친이 TV를 ‘므흣’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삼촌미소’인가! 

남친이 바라보고 있는 상대는 다름 아닌 요즘 잘 나가는 대세 걸그룹!

“예쁘긴 예쁘네” 

#나보다 더 남친을 잘 아는 동네친구
“뭐야~ 동네친구... 진짜 친구 맞아?”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낸 남친의 동네친구... 집안끼리도 서로 잘 알고 있어서 정말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지만, 왠지 나보다 더 남친을 더 잘 안다는 생각에 괜한 질투심이 생긴다. 특히 셋이 만나고 있지만... 둘이서만 대화할 때 소외감마저 든다. 

“자기 보는 눈빛이 ‘남자’로 보는 것 같은데... 행동 똑바로 해”

/사진=영화 ‘아더우먼’ 스틸컷
#남친의 전 여친
“솔직히 말해봐~~~ 전 여친 다 잊은 거 맞아?”
남친의 전 여친은 언제나 나에게 집중 관심 대상!

전 여친의 외모를 모른다면, 그 여친의 외모에 대해 무한상상을 펼치고, 전 여친의 외모를 알고 있다면 나와 그녀를 비교하게 되고, 또 ‘내가 훨씬 낫다’는 확답을 듣기를 원한다.

“걔가 예뻐? 내가 예뻐?”

#그냥 지나가는 여자 
“저 여자 어때?”
남친이 지나가는 여자를 바라보는 순간, 나도 그 여자를 봤다. 여자가 여자한테 느끼는 ‘질투심’...

남친은 지나가는 여자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묻고 싶은 질문’과 ‘듣고 싶은 대답’은 정해져 있다. 

“나밖에 안 보이지?!”

/사진=영화 ‘프렌즈 위드 베네핏’ 스틸컷
남자는 여자친구의 ‘질투’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질투하는 여자친구가 귀여워요”
“여자친구 질투가 심해서 갑갑해요”

전자 입장의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나를 너무 좋아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을 수 있고, 후자 입장의 남자친구는 그저 여자친구의 지나친 ‘집착’처럼 느낄 수도 있는 것이다. 

적당한 ‘질투’는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해 줄 수 있지만, 지나친 ‘질투’는 ‘싸움의 원인’이 된다.  

여자들이여 어렵겠지만 ‘질투’에도 밀당이 필요하다. 그 ‘밀당’은 바로 자신과 하는 거...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귀엽고 애교 있는 질투작전’을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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