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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시피] 신발, 잘못 신으면 죽는다…좋은 신발 고르는 법은?

[비밀레시피] 신발, 잘못 신으면 죽는다…좋은 신발 고르는 법은?

기사승인 2016. 01. 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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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는 척박한 환경에 노출된 발을 보호하기 위해 신발을 만들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은 신발을 신어 발이 지면을 제대로 지지하지 못할 경우 여러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킨다.


신발을 잘못 신어 체중 분산이 제대로 안 되면 발목, 무릎, 고관절, 척추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물론 몸을 버티는 기능 저하돼 턱관절, 경추, 뇌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더 심해지면 혈액 순환 장애, 정맥류, 고혈압, 신장병까지 일으킨다. 심지어 한 모델은 하이힐을 신다 발뒤꿈치 신경선이 자극돼 혈액순환 장애로 사망하기도 했다.


건강을 해치는 신발 

하이힐 
체중이 앞으로 쏠리면서 발은 물론 무릎과 골반에 악영향을 미쳐 요추 전만증을 유발한다. 

앞부분이 납작한 로퍼 
발을 안쪽으로 기울어지게 하여 평발을 유발한다. 

발볼이 좁은 신발 
발볼이 좁으면 움직임이 제한돼 관절염은 물론 관절의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 

젤리슈즈 
바닥이 얇고 쿠션이 없어 충격흡수가 안 된다. 

부츠 
발목을 보호해주기도 하지만 발목 관절의 조직들을 약화시킨다. 

통굽 
딱딱하고 유연성이 없어 보폭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힘들다. 높이를 최소화하고 유연성이 높은 신발을 신는 게 좋다. 

족문으로 평발 진단하기 

평발은 척추 측만증, 무릎 관절염 등을 유발하지만 대부분 자신이 평발을 앓고 있는지조차 모른다. 한 방송에서 소개한 평발 자가 진단법을 소개한다.

1. 족문 스탬프에 한쪽 발을 올린다. 
2.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1회 실시한다. 
3. 족문 스탬프에 올려놓은 발부터 바닥에 내려놓는다. 
4. 종이에 찍힌 족문을 위 사진과 비교해 자신의 발이 평발 몇 기에 해당하는지 확인한다. 

단, 족문 스탬프가 없는 가정에선 발에 물이나 잉크를 묻혀 종이에 찍어 족문을 확인한다. 


그렇다면 좋은 신발의 조건은 무엇일까? 


1. 신발의 굽 높이는 3cm 전후가 적당하다. 
2. 뒤축은 단단한 것이 좋다. 
3. 중간 부분을 구부렸을 때 휘어지지 않되, 적당한 탄성이 있는 것이 좋다. 
4. 신발 앞부분이 부드럽게 접히는 것이 좋다. 

신발 고르는 팁 

될 수 있으면 발이 붓는 저녁에 쇼핑한다. 양쪽 발 크기가 크게 다른 경우 크기가 큰 쪽 발에 맞춰 선택한다. 작은 쪽은 깔창을 이용해 사이즈를 맞춘다. 

무너진 발 자가 치료법 

1. 신발과 양발을 모두 벗는다. 
2. 발바닥을 비벼준다.
3. 손으로 발바닥 전체를 눌러준다. 

발 마사지만 잘해도 혈액순환이 잘 되고 부종이 빠진다. 특히 아치를 자극하면 내분비계통 소화에 좋다. 또 펜을 엄지와 검지 사이에 끼워서 종이에 글씨를 써본다. 글씨가 반듯하면 근력이 잘 유지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0분 걷는 효과를 내는 초간단 1분 뒤꿈치 콩콩 운동법 

1. 책 등에 발 길이의 1/3 정도를 걸치고 선다. 
2. 체중을 실어 위아래로 움직인다. 
3. 5분 이상은 발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운동시간은 1~2분 내외가 적당하다. 더 하고 싶다면 상하 운동 횟수만을 늘리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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