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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염성시, 1월 무역액 증가…한국과 무역도 반등

중국 염성시, 1월 무역액 증가…한국과 무역도 반등

기사승인 2019. 02. 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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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성 다펑항
중국 염성시 다펑항/출처 = 검색엔진 바이두
중국 염성(옌청)시의 지난달 무역액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며 새해 좋은 출발을 보였다. 염성의 대(對) 한국 무역도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매체 런민왕(人民網)은 염성 세관의 자료를 인용, 지난달 염성시의 무역액이 전년 1월 대비 16.8% 증가한 61억3000만 위안(약 1조257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중 수출액은 39억7000 위안, 수입액은 21억6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각각 17.5%와 15.6% 증가한 수치다. 무역액 증가폭으로는 장쑤성 내 3위를 차지했다.

분야별로 보면 기계·전자 수출이 17억1000만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해당 분야 장쑤성 전체 수출액의 43.1%를 차지하는 규모다. 업계에서는 염성의 무역 구조가 하이엔드 제품 위주로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한국과의 무역은 40개월 연속 하락 끝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달 염성의 대 한국 무역액은 8억5000만 위안(14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이밖에도 러시아·태국·베트남·싱가포르 등 중국 일대일로 정책 추진선에 위치한 국가들과의 무역이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런민왕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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