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리스티클] “여름 과일, 알고 먹어야 효과 두배” 나에게 맞는 과일은?

[리스티클] “여름 과일, 알고 먹어야 효과 두배” 나에게 맞는 과일은?

기사승인 2020. 08. 23. 0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수분, 비타민, 미네랄 등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여름 과일은 수분,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갈증과 피로 해소는 물론 입맛을 되찾아주는 최고의 보약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면서 면역력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요즘, 전문가들은 제철 음식을 골고루 먹을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더라도 잘못된 방법으로 섭취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여름 과일 중 신맛이 나고 수분 함량이 많은 과일을 밤에 먹으면 위산 분비 촉진, 장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이에 아침·오후에는 달고 수분이 많은 수박, 복숭아, 포도, 자두, 간식으로는 단맛이 덜한 참외, 자기 전에는 복숭아를 먹는 것이 좋다.

▲체질에 맞는 여름 과일 
비위가 냉하고 장이 약한 사람은 차가운 성질의 수박, 참외, 자두를 많이 먹을 경우 배탈,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따뜻한 성질의 복숭아를 열이 많은 체질인 사람이 많이 먹을 경우 부스럼, 종기, 화농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질환별 여름 과일
신장이 안 좋으면 수박, 참외를 피하고, 껍질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을 섭취할 경우 고칼륨 혈증으로 인한 근육 약화,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다.

갱년기 증상이 있다면 여성 호르몬 분비에 도움이 되는 자두, 복숭아를 먹는 것이 좋다.

아울러 혈압과 혈당이 높은 사람은 식이섬유가 많은 과일을 껍질째 먹으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안정에 도움이 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