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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수분, 비타민, 미네랄 등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여름 과일은 수분,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갈증과 피로 해소는 물론 입맛을 되찾아주는 최고의 보약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면서 면역력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요즘, 전문가들은 제철 음식을 골고루 먹을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더라도 잘못된 방법으로 섭취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여름 과일 중 신맛이 나고 수분 함량이 많은 과일을 밤에 먹으면 위산 분비 촉진, 장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이에 아침·오후에는 달고 수분이 많은 수박, 복숭아, 포도, 자두, 간식으로는 단맛이 덜한 참외, 자기 전에는 복숭아를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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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맞는 여름 과일
비위가 냉하고 장이 약한 사람은 차가운 성질의 수박, 참외, 자두를 많이 먹을 경우 배탈,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게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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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따뜻한 성질의 복숭아를 열이 많은 체질인 사람이 많이 먹을 경우 부스럼, 종기, 화농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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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별 여름 과일
신장이 안 좋으면 수박, 참외를 피하고, 껍질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을 섭취할 경우 고칼륨 혈증으로 인한 근육 약화,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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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상이 있다면 여성 호르몬 분비에 도움이 되는 자두, 복숭아를 먹는 것이 좋다.
아울러 혈압과 혈당이 높은 사람은 식이섬유가 많은 과일을 껍질째 먹으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안정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