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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人]이현구 ABL생명 변액팀장 “변액보험, 투자수익+비과세 일석이조”

[재테크人]이현구 ABL생명 변액팀장 “변액보험, 투자수익+비과세 일석이조”

기사승인 2017. 10.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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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구 ABL생명 변액계정운용팀장 / 사진=강중모 기자
“변액보험은 오래 유지한다면 투자수익률에 더해 일시납 1억원, 월납 150만원의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꾸준한 투자를 할 수 있다면 재테크 수단으로 변액보험을 고려해보세요.”

27일 이현구 ABL생명 변액계정운용팀장은 초저금리 시대에 저축을 통한 재테크는 한계에 봉착했고 앞으로는 투자형 상품인 변액보험이 대안이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변액보험은 보험계약자의 납입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수익을 내고 운용성과를 투자자들에게 나눠주는 보험상품으로 펀드와 유사하다. 2001년 도입된 이래 변액보험은 매년 가입자 수를 불려 지난해 기준 850만 가입자·자산규모 100조원을 돌파했다.

이 팀장은 “변액보험은 장기 상품으로 오래 유지하면 은행적금과는 비교할 수 없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고 변액보험에 설정한 펀드의 변경을 잘 활용하면 더 높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변액보험은 5년 이상 납입하고 10년 이상 유지를 하면 보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준다. 1인당 비과세 한도는 일시납의 경우 1억원, 월납은 150만원까지다.

이 팀장은 “대부분 변액보험이 연 12회 내에서 처음 선택한 펀드를 바꿀 수 있지만 전문적 지식이 없는 일반 고객은 펀드 변경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쉽게 할 수 있는 ‘5대5 법칙’을 제시했다. 이는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를 5대5로 배분해 장기투자하는 방법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2007년부터 올해 8월 9일까지 10년간 5대5 법칙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누적수익률 120%, 연평균 수익률 11%를 기록했다. 이 기간 2008년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재정위기 등 굵직한 이슈가 있었고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혀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꽤 우수한 성과다.

이 팀장은 “일상에서 바쁜 고객들이 이를 따라하는 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일정조건에 따라 배분해 투자하는 중위험·중수익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면서 “자산배분형펀드, 리스크컨트롤펀드, 과거 투자패턴을 학습해 투자하는 인공지능펀드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보증수수료 부분도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고 이 팀장은 강조했다. 최근 독자적인 자산운용기법에 따라 보증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도 투자실적에 관계없이 납입한 보험료를 최저보증하는 변액보험들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팀장은 “좋은 재무파트너를 만나는 것도 변액보험 재테크에 중요한 요소”라면서 “장기 상품인 변액보험의 펀드변경이나 추가납입, 일시적 납입중지 등 기능을 고객의 입장에서 자문해줄 수 있는 재무파트너와 함께하는 것은 변액보험 투자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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