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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감]이주열 “금리 인상시 주택 수요 둔화될 것”

[2017 국감]이주열 “금리 인상시 주택 수요 둔화될 것”

기사승인 2017. 10. 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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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관련 답변하는 이주열 한은총재<YONHAP NO-1978>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은행에 대한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윤면식 부총재. /제공 = 연합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시 주택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총재는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금리를 올리면 차입 비용이 늘어나 주택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기준금리 인상 카드가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잡기 위한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면서도 이 총재는 “(취약차주의 가계부채 부실화와 관련해선) 금리정책을 함에 있어서 이것만 볼 수 없고 상당 부분 재정정책이나 사회안전망 정책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은 리스크관리 강화, 전체적인 총량억제, 취약 가구의 채무 부담 상환 문제를 어떻게 경감시키느냐에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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