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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랑 이슈깨기] 보이스피싱 사기의 ‘진화’…“어설픈 말투에서 전문 시나리오 작성까지”

[기자랑 이슈깨기] 보이스피싱 사기의 ‘진화’…“어설픈 말투에서 전문 시나리오 작성까지”

기사승인 2015. 07. 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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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랑 이슈깨기]

한때 개그프로그램에서 어눌한 말투의 조선족이 보이스피싱 하는 모습을 그려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이스피싱 사건은 오늘도 일어나는 중대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점점 전문화되어가는 보이스피싱 사기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사회부 이철현 기자 모셨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더욱 자세한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m.asiatoday.co.kr/kn/atootalk.html#2015.07.30

 

<질문 : 80여개의 보이스피싱 시나리오까지 준비한 보이스피싱 일당이 검거됐다, 어떤 사건인가? >

이철현 기자 : 한국에서 사업을 하다 망한 사람이 중국으로 건너가 보이스피싱 사기행각을 벌이게 됐다. 우연히 알게 된 지인을 통해 보이스피싱 사기에 가담했고 한국에서 사람들을 모아 하나의 기업체처럼 운영하게 됐다...(중략)

 

<질문 : ‘콜센터까지 차려놓고 80여개의 구체적 시나리오까지 작성했다. 보이스피싱이 전문화 되어가는 것 같은데, 보이스피싱 사기의 대표적인 수법은 무엇이 있는가?>

이철현 기자 :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사기가 대표적이다. 검사를 사칭해 집으로 찾아와 돈을 받아간 사건도 있었다. 그 외에 금융기관을 사칭하거나 스미싱, 파밍 등 사기수법이 지능화되어가는 추세...(중략)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더욱 자세한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m.asiatoday.co.kr/kn/atootalk.html#2015.07.30

 

<질문 :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주로 누구인가?> 

이철현 기자 : 초창기엔 주로 노년, 장년층의 피해자가 다수였다. 그러나 최근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30대 피해자가 50%를 넘어섰다. 이는 보이스피싱 지능화에 따른...(중략)

 

<질문 : 보이시피싱 피해자는 어떻게 구제 받을 수 있나?>

이철현 기자 : 환수절차가 복잡하다. 또한 100% 피해금액을 돌려받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피해액이 대부분 중국으로 보내지기 때문에 중국 당국의 협조도 필요하고...(중략) 그러나 금융당국에서 지연인출제도를 시행중이다...(중략)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더욱 자세한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m.asiatoday.co.kr/kn/atootalk.html#2015.07.30

 

<질문 : 보이스피싱 근거지가 중국에 있다는 기사를 많이 봤다. 이유가 있나?>

이철현 기자 : 지리적 이점과 문화적 유사성을 들 수 있다. 한국말을 할 수 있는 중국인과 조선족이 늘고 있으며 중국 당국의 감시도 소홀한 편이다. 그러나 특이한 점은 요즘 보이스피싱 사기의 근거지가 태국, 필리핀 등으로 옮겨지고 있다...(중략)

 

<질문 : 중국 사법당국과의 수사 협조는 어떠한가?>

이철현 기자 : 지난 2008년 중국내 보이스피싱 조직을 검거한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한국 경찰이 인터폴에 요청했고, 인터폴이 중국에 협조 요청을 통해 합동 검거가 이뤄졌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한국 경찰이 중국 공안을 적극 설득했고...(중략) 

 

[기자랑 이슈깨기] 정치, 경제는 물론 사회전반적인 이슈의 중심에 아시아투데이 기자가 있습니다. 각 분야 전문 기자들의 입을 통해 청취자 여러분의 궁금증을 재밌게, 가볍게,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드리는 시간.

 



[아투톡톡] 아시아투데이 모바일 버전에서는 '기자랑 이슈깨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m.asiatoday.co.kr/kn/atootalk.html#2015.07.30 

 

아시아투데이 조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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