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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폭스바겐 사과 “리콜 할 것”

한국서 폭스바겐 사과 “리콜 할 것”

기사승인 2015. 10. 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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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폭스바겐이 디젤차량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이 터진 이후 20일만에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과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7일 배기가스 조작 의심차량 구입 고객 9만2000여명에게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문을 보낼 예정이다. 아울러 자발적으로 해당 차량을 리콜하겠다는 공식 입장도 처음으로 밝히기로 했다.

마르틴 빈터코른 전 폭스바겐 그룹 최고경영자가 사과한 적은 있으나 한국 법인이 국내 차량 구입 고객에게 사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EA 189 엔진 모델이 9만2247대로 집계됐다”면서 “해결방안을 최선을 다해 찾고 있다”고만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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