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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룡해 “남북대화·긴장 완화 지속 추진”

北 최룡해 “남북대화·긴장 완화 지속 추진”

기사승인 2015. 10. 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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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가 남북대화와 긴장 완화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홍콩 봉황망(鳳凰網)이 10일 보도했다.

최 비서는 중국 ‘권력서열 5위’ 류윈산(劉雲山)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와의 회담에서 “북한의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비서는 “한반도 상황은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안정과 관련돼 있다”며 “남북이 서로 진정성을 갖고 대한다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조선노동당 대표단과 중국 공산당 대표단의 회담이 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회담 내용에 대해서는 “호상(상호)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고만 밝혔다.

한편 이번 회담에는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와 리창근 당 부부장 등이, 중국 측에서는 류 상무위원과 리진쥔(李進軍) 북한 주재 중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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