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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에 이메일 계정 노린 사이버 공격…경위 조사 중

영국 의회에 이메일 계정 노린 사이버 공격…경위 조사 중

기사승인 2017. 06. 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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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가 23일(현지시간) 밤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당국이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영국 BBC방송 등 외신은 해커들이 취약한 암호를 알아내기 위해 모든 이용자 계정에 사이버 공격을 가했다면서, 의원들이 공격이 시작된 이후 외부에서 이메일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영국 의회 대변인은 이날 사이버 공격의 경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외부에서 이메일을 확인할 수 없도록 차단했다면서, 사이버 공격 때문에 메일을 못 열게 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와 협력해 이번 사이버 공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에서는 지난달에도 국민보건서비스(NHS) 병원 48곳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마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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