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억류 라이트하우스 원모어·코티호, 실은 중국 선박”VOA

김예진 기자 | 기사승인 2018. 01. 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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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북한과의 유류 밀수 혐의로 억류했던 홍콩 선박 라이트하우스 원모어 호·파나마 국적의 코티 호의 운영주가 중국 다롄과 광저우에 각각 주소지를 두고 있는 회사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일(현지시간) 라이트하우스 원모어는 홍콩 깃발을 꽂았으나,실제 회사는 중국 본토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항만국통제위원회 자료에 라이트하우스 윈모어 호의 운영회사가 중국 광둥성 광저우 판위구에 주소지를 둔 ‘라이트하우스 쉽 매니지먼트’로 적시돼 있다는 것.

앞서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는 지난해 12월 31일 라이트하우스 원모어가 중국 회사 소유이기는 하나, 대만기업이 임차한 선박이라고 보도했다. 대만기업이 ‘불법행위’를 했다는 식의 주장을 한 것이다.

실제로 대만 소재 기업인 빌리언스 벙커그룹이 이 선박을 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보도가 나오자 대만 정부는 라이트하우스 윈모어 호가 빌리언스벙커 그룹이 임차해 사용하고 있었지만 이 그룹은 마샬 제도에 등록돼 있다고 밝혔다.

코티 호는 파나마 깃발을 달았으나, 운영주는 ‘다롄 그랜드 오션 쉬핑 매니지먼트’로 중국 랴오닝 성 다롄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고 VOA는 전했다. 이 운영주의 전화번호와 팩스 번호도 중국의 국가 번호인 ‘86’이라고 VOA는 지적했다.

라이트하우스 원모어는 우리나라 여수항에 입항, 정유제품 환적하고 출항한 다음 동해상에서 북한 선박 삼정2호에 정유제품을 선박 간 이전 방식으로 이전한 혐의로 억류됐다. 코티 호도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정유제품을 넘긴 혐의로 억류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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