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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서태지, 두번째 싱글들고 ‘웜홈’로 귀환

실종 서태지, 두번째 싱글들고 ‘웜홈’로 귀환

기사승인 2009. 03. 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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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됐던 서태지가 돌아왔다.

서태지는 지난 14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09 서태지 싱글2 발매 기념 공연 웜홀(WORMHOLE)’에서 5500여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싱 태지'이벤트로 팬들을 깜짝 놀래 켰던 서태지는 지난해 31일 ‘쫄핑크 파티’로 8집 첫번째 싱글 활동을 마감한 이후 두 달 반만에 팬들 앞에 다시 모습을 보였다.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줄리엣’을 처음 소개한 서태지는 “실종돼 많이 걱정하셨죠?”라고 물은 뒤 “오랜만에 만나니까 목이 메어 말이 안나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서태지는 “나 귀환했다”며 “얼마 전 화성까지 갔는데, 여러분이 찾아줘 이제는 납치돼도 걱정이 없다”며 “지구도 아닌 화성에서도 날 찾아냈으니 걱정없다. 다음에는 안드로메다로 가겠다”는 말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이날 서태지는 ‘줄리엣’(Juliet) ‘버뮤다’(Bermuda) ‘해피엔드’(Heffy End) ‘로보트’ ‘Take 5’ ‘이제는’ ‘10월 4일’ ‘모아이’(Moai) ‘휴먼드림’ ‘틱탁’(T`ikT`ak) ‘코마’(Coma)를 부른 뒤, 앵콜곡으로 ‘내 맘이야’를 들려줬다.

한편 서태지는 호주와 한국을 오가며 촬영한 ‘줄리엣’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16일 공개한 뒤,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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