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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혼다, 소형항공기 ‘혼다 제트’ 11월에 비행테스트

日혼다, 소형항공기 ‘혼다 제트’ 11월에 비행테스트

기사승인 2010. 05. 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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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주 기자] 일본 자동차 기업 혼다가 현재 개발중인 소형항공기 '혼다 제트(Honda Jet)'의 첫 비행테스트를 11월 미국에서 실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혼다가 소형 항공기 사업에 뛰어든 것은 지난 2006년. 당시 혼다는 자동차로 쌓아온 기술력으로 항공기를 제조하기 위해 자회사를 설립하고 준비를 진행해왔다.

당초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수주를 받고 올해 안으로 제품을 인도할 예정이었지만, 주요부품의 조달 문제 등으로 양산이 지연돼, 고객 유치까지는 앞으로 2년 더 걸릴 전망이다.

혼다 제트는 정원 7~8명으로 날개 위에 엔진을 부착, 공기저항을 줄여 비행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가격은 약 390만 달러(약 49억원)다.

테스트에 앞서 혼다 기술연구소의 카와나베 토모히코(川鍋智彦) 사장은 "엔진과 기체를 새로 투입하는 도전이었으므로 과제도 그만큼 많았다"고 말했다.

혼다의 항공기 사업 참여는 창설자인 故 혼다 소이치로(本田宗一郞)씨의 염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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