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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서방과 내달 핵협상 재개할 듯

이란, 서방과 내달 핵협상 재개할 듯

기사승인 2010. 10. 1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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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영 기자] 이란이 유럽연합(EU)측의 핵협상 제의에 긍정적 반응을 보임에 따라 1년여 만에 이란과 서방간의 핵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AFP통신은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ㆍ안보 고위대표가 제안한 핵협상 제의에 마누체르 모타키 이란 외무장관이 '좋은 뉴스'라고 평가하면서 조만간 P5+1 그룹(유엔 5개 상임이사국+독일)과 이란간의 핵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누체르 모타키 이란 외무장관은 "우리 입장에서는 10월 또는 11월이 협상을 재개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본다"고 언급했으며 앞서 14일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ㆍ안보 고위대표는 내달 중순 오스트리아 빈에서 3일간 핵협상을 여는 방안을 제시했었다.

이란과 서방과의 핵 협상은 지난 6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란에 대한 4차 제재를 부과하고 이란이 이에 대해 반발하면서 잠정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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