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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골목길까지 본다 “역시 구글”

자전거로 골목길까지 본다 “역시 구글”

기사승인 2011. 03. 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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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우스 대신 삼륜자전거로 촬영
구글 스트리트 뷰.
[아시아투데이=김수경 기자] 구글이 3차원 지도인 스트리트 뷰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삼륜자전거(트라이크)를 이용하기로 결정해 산책로나 놀이공원, 유적지 등 일반 차량으로는 접근하기 힘든 곳에 대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구글은 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까지는 도요타의 자동차 프리우스에 촬영장비를 장착해 주로 공공도로를 중심으로 스트리트뷰 서비스를 위한 촬영을 했으나 앞으로는 차량이 갈 수 없는 곳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무게 250파운드(113㎏), 길이 9피트(2.7m)인 사람이 직접 끄는 삼륜자전거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글의 대변인 디애나 이크는 구글이 미국 뿐아니라 전세계 27개국의 주요 도시지역 이미지는 거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서비스가 직접적으로 구글의 수익으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갈수록 커지고 있는 광고수익원인 구글지도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라이크가 일반 자전거처럼 직접 사람에 의해 구동되기 때문에 일반인이 끌기 힘들어 축구선수를 비롯한 운동선수들을 채용해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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