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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ournal.mycom.co.jp |
[아시아투데이=조은주 기자] 일본 이동통신업체 NTT도코모가 중국의 최대 검색 사이트인 바이두와 공동으로 스마트폰용 컨텐츠 제공 회사를 설립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8일 보도에 따르면 NTT도코모와 바이두는 빠르게 늘고 있는 중국 내 스마트폰 수요에 맞춰 게임 및 전자책 등 관련 컨텐츠를 제공하는 합작 회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NTT도코모는 이번 바이두와의 합작으로 중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지역을 대상으로 한 해외 콘텐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야마다 류지 NTT도코모 사장<사진>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에서 컨텐츠 제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NTT도코모는 합작회사에 약 20억엔을 출자할 예정이며 출자 비율은 바이두가 80%, NTT도코모가 20%로 알려졌다.
최근 스마트폰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영상, 게임 등 스마트폰용 컨텐츠 시장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조사기관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 시장은 오는 2014년에는 현재의 10배인 약 4조6000억엔(약 59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