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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바크먼, 공화당 예비투표서 승리

미셸 바크먼, 공화당 예비투표서 승리

기사승인 2011. 08. 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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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욕타임스

정희영 기자] 미국 공화당의 미셸 바크먼(미네소타) 하원의원이 13일(현지시간) 당내 대선후보 경선전의 비공식 예비투표인 '에임스 스트로폴'에서 1위에 올랐다. 

바크먼은 이날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실시된 스트로폴에서 전체 투표수 1만6892표 가운데 28.6%인 4823표를 차지해 2위인 론 폴(4671표) 하원의원을 152표 차이로 따돌렸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대권 도전을 선언한 뒤 급부상한 바크먼은 선두권을 확실히 지키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바크먼은 보수적 유권자단체인 티파티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여성 의원으로서, 강경한 성향으로 평가받는 사회적 보수주의자로 평가받고 있다.

바크먼은 이날 승리 뒤 지지자들을 향해 "여러분들은 버락 오바마가 단임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방금 전달했다"면서 "2012년 백악관을 탈환하기 위한 첫 단추"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이번 스트로폴에서는 이날 막 대권 도전을 선언한 공식 선언한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가 그동안 각종 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보다도 더 많은 718표를 획득해 돌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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