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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중부 지역에 규모 4.1이상 지진 잇따라

칠레, 중부 지역에 규모 4.1이상 지진 잇따라

기사승인 2011. 09. 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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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영 기자] 칠레 중부 지역에서 규모 5.5와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각) 칠레국립대학 지진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3분께 첫 번째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은 중부 발파라이소 시에서 북쪽으로 48㎞ 떨어진 태평양 연안의 해저 51㎞ 지점이었다. 이어 14분 후에는 거의 같은 지점을 진앙으로 하는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칠레 재난관리청(Onemi)은 발파라이소를 비롯해 산티아고, 코킴보, 오히긴스, 마울레 등에서 진동이 느껴졌으나 별다른 인명·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칠레 중남부 지역에서는 지난 7월 25일 규모 5.6, 8월 28일 규모 5.1, 이달 3일 규모 5.9, 10일 규모 5.1의 지진이 각각 발생한 바 있다.

특히 중남부 지역은 지난해 2월 27일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과 쓰나미로 대규모 피해를 보았다. 당시 전국적으로 52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으며, 300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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