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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朴 ‘개헌론’ 공약요구

심재철, 朴 ‘개헌론’ 공약요구

기사승인 2012. 11. 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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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인사권·감사권 분권, 총선·대선 선거주기 일치
 심재철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 부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정치쇄신의 핵심은 절대 권력의 부정부패를 막아내는 것으로 헌법 개정이라는 근본적 접근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개헌을 공약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심 부위원장은 “대통령이 가진 제왕적 권한의 핵심은 인사권과 감사권이다”며 “대통령의 제왕적 인사권을 축소시키고 분권화시키는 것이야 말로 정치개혁의 근본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헌의 두 번째 핵심은 선거주기를 일치시키는 것이다”며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고 이번 대통령 임기를 2016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 맞춰 1년 8개월을 줄이는 자기희생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후보 모두가 개헌을 이야기하지만 아무도 자신의 권한을 스스로 내려놓는 자기희생을 하겠다는 말은 안하고 있다”며 “박 후보는 먼저 대통령 인사권과 감사권을 내려놓는 자기희생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대통령 임기도 국가발전을 위해 기꺼이 단축하는 초 희생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국민이 감동하는 정치개혁의 대서사시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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