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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서울 강동구, 환경오염 지역 ‘관할구역아니다’ 서로 발뺌

하남시-서울 강동구, 환경오염 지역 ‘관할구역아니다’ 서로 발뺌

기사승인 2013. 03. 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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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상일동 개발제한구역 농지 수천여 평에 각종 불법행위로 각종 폐자재가 하남시 구역인 초이동 이성산성(하천)으로 유입돼 강동구의 고덕천을 거쳐 한강으로 들어가 수질 및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하남시 개발제한구역인 초이동도 각종 쓰레기들이 강동구의 고덕천으로 유입돼 주변 환경을 훼손시키고 있다.

하지만 두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담당자들은 현장을 확인하지도 않고 전형적인 탁상행정으로 불법행위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곳 강동구 상일동 404번지 인근은 하남시 초이동과 경계지점으로 이성산성(하천)으로 물이 항상 흐르고 있으며 강동구의 고덕천을 거쳐 한강으로 유입되는 곳이다.

개발제한구역인 서울 강동구 상일동 404번지 일대 농지 수천여 평에는 폐지처리장, 고물상 등 갖은 불법시설물이 들어서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으나 매년 1회 변상금만 물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강동구청 하천 담당자는 "우리 구역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린벨트 담당자 역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매년 1회 과징금을 물리고 있으며 불법행위로 인해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는 폐자재 등은 하남시 관할"이라고 말했다.

하남시청 관계자는 "초이동 이성산성(하천) 쓸레기 유입과 관련 "하남시 행정구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개발제한구역인 강동구 상일동 404번지 일원 농지 수천여평이 갖은 불법행위 현장/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는 각종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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