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1박 2일' 첫 촬영에 나섰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멤버들과 제작진은 29일 오전 4시30분께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앞에서 오프닝 촬영을 마친 뒤 경남 통영으로 이동했다.
유해진은 별도의 장소에서 개별 오프닝을 진행하고 통영으로 출발했다. 이수근, 엄태웅, 성시경, 차태현, 김종민, 주원 등 기존 멤버들이 유해진을 픽업해 가는 형식으로 촬영이 진행됐기 때문.
이는 지난 2011년 배우 엄태웅이 처음 합류했을 당시 강호동과 이수근 등 기존 멤버들이 예고없이 엄태웅의 집을 방문했던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당시 '1박2일' 기존 멤버들은 엄태웅의 세수부터 옷까지 입히는 등 직접 촬영 준비를 도와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또한 이날은 최재형 PD와 배우 김승우가 하차하며 전격 개편에 돌입한 첫 촬영이었다. '1박 2일' 제작진은 첫 촬영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한편, 유해진이 합류한 '1박 2일'은 오는 4월 7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