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의 지난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폴 윌리엄스 레딩대 기후학 박사와 마노이 조시 앙글리아대 박사는 최근 학술지 '자연 기후 변화'를 통해 오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두배 이상 늘고 이로 인해 대서양 항로에 난기류가 빈번해 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때문에 항공 시간이 늘고, 연료 소모도 많아져 결국 승객들이 부담해야 하는 항공 요금도 인상될 것이라고 이들은 주장했다.
또 난기류가 인명 피해나 비행기 손상이 생길 정도로 강한 난기류이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비용이 연간 1억5000만 달러(약 21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