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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 로데오거리ㆍ구로 고척근린공원 총 2억 원 지원

서울시, 강동 로데오거리ㆍ구로 고척근린공원 총 2억 원 지원

기사승인 2013. 04. 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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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구 에너지절약 시범특구 우수 사례 선정‥2014년까지 에코공원 조성
강동구 천호동 로데오거리 소등 전후 거리전경

아시아투데이 이승진 기자 = 서울시가 강동구 천호동 로데오거리와 구로구 고척근린공원을 에너지절약 시범특구 우수 사례로 선정해 각 1억 원씩 지원한다.

24일 시는 에너지 절약 우수 사례로 선정된 로데오거리와 고척근린공원을 ‘에코공원’으로 특화시켜 2014년까지 공원 내 사용하는 에너지 50%이상의 자립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에너지 절약, 고효율 LED 조명, 태양광 시설 등 자치구별 '에너지절약 시범 특화구역'을 25개 자치구마다 1개소씩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역에 한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로데오거리의 가로등 50W 30등과 주변 상가 내 실내조명 800개를  친환경 LED(발광 다이오드)로 교체하며 이 같은 개선으로 78%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로데오거리가 LED 특화거리로 조성되면 인근의 십자성에너지자립마을·바이오에너지체험농장·암사선사유적지와 연계해 에너지 홍보투어코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다른 우수사례로 선정된 고척근린공원은 공원 내 도서관과 구민 체육센터에 태양광과 지열설비를 추진해 공원의 에너지자립도를 50%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로 주변 주민과 학교 등에 ‘에코마일리지 참여’ ‘에너지절약 컨설팅’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 등 공원 내 정보를 제공·안내해 에너지절약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

권민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에너지절약 시범특구 2개소에 대해 서울의 대표적인 에너지 절약홍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생활 속에서 에너지절약을 위해 주민참여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용시설을 개선하는 등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특화된 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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