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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시민청’ 개관 1주년…박원순 시장 ‘100분 토크’ 마련

서울시청 ‘시민청’ 개관 1주년…박원순 시장 ‘100분 토크’ 마련

기사승인 2014. 01. 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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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 활짝라운지


아시아투데이 이승진 기자 = 서울시가 12일 ‘시민청’ 개관 1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11일 오후 3시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리딩톤 월드뮤직 오케스트라의 국악선율과 가수 김세환, 뮤지컬배우 전수경, 바리톤 석상근의 공연이 펼쳐진다.

12일은 ‘시민이 청장입니다’라는 부제로 박원순 시장과 함께하는 100분 토크가 진행되며 사전 온라인 및 오프라인 여론 조사를 통해 접수된 의견을 토대로 퀴즈가 열린다.

이와 함께 시민청 에피소드 및 시장에게 궁금한 이야기 등의 프로그램도 구성·마련되며 이후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라이브서울, 유스트림, 다음TV팟, 아프리카TV, 판도라TV 등에서 생중계되며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아울러 내달 31일까지 서울을 주제로 △골목 △추억 △한강 △도시기억의 4가지로 분류된 ‘서울을 보다’ 전시가 마련된다.

또 지난 1년간 다양한 시민청의 모습을 담은 ‘시민청의 혼적’전 역시 내달 말까지 지하1층 활짝라운지에서 전시된다.

이 같은 전시프로그램과 더불어 시민이 직접 만든 ‘꿈을 전하는 구름물고기’가 2월16일가지 시민청 양쪽 출입구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시민청 개관 이후 한 해 동안 총 140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휴관일을 제외하면 일평균 46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시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 23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9%의 시민이 시민청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이중 만족도는 92.3%로 나타났다.

시민청 공간에 대한 인식은 소통 공간이라는 의견이 61.6%로 가장 높았으며 행사공간이 18.2%로 나타났다.

향후 시민청 프로그램으로 아마추어 공연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확대됐으면 하는 시민이 36.5%, 교육 참여 프로그램 확대가 30.7%로 집계돼 시민이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했다.

김선순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해는 시민공동기획사업을 확대해 시민주도적 운영 기반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시민청 대표 전시 및 공연·소통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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