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청 활짝라운지 |
12일은 ‘시민이 청장입니다’라는 부제로 박원순 시장과 함께하는 100분 토크가 진행되며 사전 온라인 및 오프라인 여론 조사를 통해 접수된 의견을 토대로 퀴즈가 열린다.
이와 함께 시민청 에피소드 및 시장에게 궁금한 이야기 등의 프로그램도 구성·마련되며 이후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라이브서울, 유스트림, 다음TV팟, 아프리카TV, 판도라TV 등에서 생중계되며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아울러 내달 31일까지 서울을 주제로 △골목 △추억 △한강 △도시기억의 4가지로 분류된 ‘서울을 보다’ 전시가 마련된다.
또 지난 1년간 다양한 시민청의 모습을 담은 ‘시민청의 혼적’전 역시 내달 말까지 지하1층 활짝라운지에서 전시된다.
이 같은 전시프로그램과 더불어 시민이 직접 만든 ‘꿈을 전하는 구름물고기’가 2월16일가지 시민청 양쪽 출입구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시민청 개관 이후 한 해 동안 총 140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휴관일을 제외하면 일평균 46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시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 23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9%의 시민이 시민청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이중 만족도는 92.3%로 나타났다.
시민청 공간에 대한 인식은 소통 공간이라는 의견이 61.6%로 가장 높았으며 행사공간이 18.2%로 나타났다.
향후 시민청 프로그램으로 아마추어 공연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확대됐으면 하는 시민이 36.5%, 교육 참여 프로그램 확대가 30.7%로 집계돼 시민이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했다.
김선순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해는 시민공동기획사업을 확대해 시민주도적 운영 기반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시민청 대표 전시 및 공연·소통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