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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치매 할머니 14일만에 숨진채 발견돼

실종치매 할머니 14일만에 숨진채 발견돼

기사승인 2014. 01. 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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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치매 노인이 14일 만에 등산로 인근에서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14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10분께 부산 수영구 남천동 금련산(3부 능선)등산로 인근에서 신모씨(65.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신 씨는 등산로에서 아래쪽으로 20m가량 벗어난 곳에서 실종 당시 입고 있었던 검은색 외투와 바지 차림으로 쓰러져 있었고 왼쪽 쇄골 부위에 골절이 있었으며 그밖에 외상은 없었다.


신 할머니는 지난달 30일 수영구 광안동 자택에서 보호자가 자리를 비운 틈에 집을 나가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신고후 2일부터 경찰은 전단을 배포하고 경찰 100여 명을 동원해 수색을 벌여오다 지난 10일 CCTV 화면을 확보한 이후 11일부터 수색견 2마리를 투입해 수색 활동을 편 끝에 신 씨를 발견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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