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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맞이 40여개 공연ㆍ민속놀이 행사 진행

서울시, 설 맞이 40여개 공연ㆍ민속놀이 행사 진행

기사승인 2014. 01. 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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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서울시내 곳곳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27일 서울시는 서울광장과 시민청, 남산골 한옥마을, 월드컵공원 등에서 40여 개의 체험형 행사 및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광장에서는 30일까지 팽이치기·투호·대형윷놀이와 사물놀이공연이 열리고 시민청에서는 30일~다음 달 2일 풍선 마임 퍼포먼스·전자 바이올린 공연·캐리커처 그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30일∼ 다음 달 2일 복조리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운현궁에서는 오전 10시∼오후 4시 윷놀이·제기차기·투호 등 민속놀이와 복주머니 만들기 행사 및 차례상 차리기 해설을 마련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같은 날 오전 11시∼오후 5시 떡국 나누기, 새해소원 적기 등 새해맞이 행사가 열리고 입장료는 무료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31일 오후 1시∼8시30분 한지 제기 만들기·쌍륙놀이· 저포놀이·매듭팔찌 만들기와 윷놀이·투호·제기차기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백제 수도 한성의 생활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도 관람할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앞 광장에서는 31일 낮부터 제기차기와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로비에서는 평양예술단의 전통공연이 열린다.

암사동 유적지 내 체험교실에서는 5000∼6000원의 참가비로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움집만들기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홈페이지(http://sunsa.gangdong.go.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시내 11개 공원에서도 전통놀이와 체험마당을 즐길 수 있다.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에서는 억새로 만든 미로를 체험할 수 있고, 노을공원에서는 130m 슬로프에서 튜브 눈썰매를 탈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은 30일∼다음 달 2일 전통얼음썰매장과 떡메치기, 하회탈 만들기 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남산공원에서는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용품을 직접 만들어 대항전을 벌이는 행사가 열린다. 

한강공원 역시 말띠해에 태어난 사람을 대상으로 무료 유람선 탑승행사를 연다. 여의도와 잠실선착장에서 1942년, 54년, 66년, 78년, 90년생 말띠들은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배를 탈 수 있으며, 65세 이상 할머니 할아버지도 가족 2인까지 무료로 배를 탈 수 있다.

남산국악당에서는 30일∼다음 달 2일 마당극 허생전 앙코르 공연이 열리며 삼청각에서는 29일∼2월 3일 전통공연과 특별점심메뉴, 전통 차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점심콘서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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