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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앞두고 학군 좋은 1억원대 전셋집 어디있나?

새학기 앞두고 학군 좋은 1억원대 전셋집 어디있나?

기사승인 2014. 02. 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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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전환 미분양 아파트·소형 아파트 눈여겨볼 만
3월 본격적인 새학기를 앞두고 학군이 좋은 지역의 전셋집을 찾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학군이 좋은 곳은 상대적으로 전세 수요가 많아 전셋값도 더 비싸기 때문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전세로 전환한 미분양 아파트나 소형 아파트를 눈여겨본다면 학군 좋은 곳에서 1억원대의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고 전한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인천 영종도 하늘신도시에 분양 중인 ‘영종힐스테이트’는 전세전환 아파트로 전용면적 83㎡를 1억원대에 들어갈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명문학군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천과학고와 인천국제고 등이 들어서 있다.

현대건설은 이 아파트를 일반 건설사들이 미분양 해결책의 하나로 내놓는 전세금 반환보증 임대상품이 아닌 현대건설을 임대인으로 하는 순수 전세 개념의 상품으로 내놨다. 회사 명의의 선순위 근저당 설정이 전혀 없어 임차인은 확정일자 등을 통해 임차보증금을 안전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동부건설이 전세전환 아파트로 공급 중인 인천 계양구 귤현동 ‘계양 센트레빌’은 단지 주변에 귤현초, 계양중, 예일고, 계산고 등의 학교가 위치해 있다. 또 계양국제 어학원을 비롯해 인천영어마을과 인천 어린이 과학관 등이 있어 좋은 교육여건을 형성하고 있다.

이 단지는 순수한 전세계약으로 계약금이나 입주잔금을 내지 않고 전세보증금만 내면 거주 할 수 있고 전세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보증금 전부를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 현재 전용 84~145㎡ 일부 잔여 물량을 면적에 따라 1억6500만~2억2000만원대에 전세로 공급하고 있다.

기존 아파트 중에서도 1억원대의 학군 좋은 아파트를 찾아볼 수 있다. 서울 강동구 길동 ‘삼익파크’ 아파트는 전용 56㎡ 전셋값이 1억6000만원대다. 주변엔 신명초, 신명중이 위치해 있고, 배재고와 한영고, 한영외고도 있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 ‘중계주공8단지’의 전용 49㎡ 전세가도 1억7000만원대다. 이 아파트는 인근에 을지초, 불암중, 을지중, 상명중, 서라벌, 불암고, 상명고 등이 위치해 있다. 또 충숙공원, 양지근린공원, 한글비근린공원 등이 단지 근처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1단지’ 전용 51㎡의 전세가는 1억8000만원대다. 단지 인근에 계남초, 신기초, 신서중, 목동고 등의 학교가 들어서 있다. 지하철2호선 양천구청역이 인근에 있고, 계남근린공원과 신트리공원 등의 공원이 인접해 있어 단지 주거환경이 좋다.

이달 입주를 앞두고 있는 ‘별내 모아미래도’의 경우 전용 84㎡의 아파트 전세를 1억6000만원선에 구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학원가와 중앙도서관, 어린이도서관 등의 교육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인근에 신설되는 학교는 ‘열린학교’ 개념이 도입되고 교내 잔디 운동장, 체육관 등의 부대 시설도 설치돼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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