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실무접촉 영향 단정하기 어렵다"
통일부는 28일 전날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사일 발사가 남북관계에 영향이 없이 이산가족 상봉이나 앞으로 남북관계가 잘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현재 적십자 실무접촉에 대해서는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적십자 실무접촉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단정적으로 말씀을 드리기는 좀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4일 구제역 방역 지원을 위한 실무접촉을 제의했지만 북측은 이날 오전까지 이에 대해 아무런 답을 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