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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정사각형 디스플레이 출시

LG디스플레이, 정사각형 디스플레이 출시

기사승인 2014. 03. 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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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1:1…모니터 2대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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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가로와 세로 화면 비율이 1 대 1인 ‘정사각형 디스플레이’<사진>를 출시한다.

18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올해 8월경 26.5인치 크기의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를 △PC 모니터 △TV △테이블 PC(테이블에 설치돼 있어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PC)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IT 기업들은 공공장소에 설치하는 ‘광고용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같은 상업용 디스플레이만 정사각형으로 제작해 왔다.

사무용과 가정용 IT 제품에 쓰이는 디스플레이는 가로와 세로 화면 비율이 16 대 9 또는 16 대 10이었다.

LG디스플레이의 1대1 디스플레이는 26.5인치, 1920X1920 해상도로 타사의 기존 제품보다 크기가 더 크고 해상도도 뛰어나다. 인치당 픽셀 수를 나타내는 PPI는 102ppi로 더 섬세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두께는 더 얇아지고 무게는 더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직원마다 2대 이상의 모니터를 놓고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은 금융, 연구개발(R&D), 디자인, 설계 관련 기업들이 정사각형 디스플레이에 관심을 많이 보일 것”이라며“2대의 모니터를 쓰는 것보다 공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가정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용도의 테이블 PC 관련 수요가 클 것으로 LG디스플레이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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