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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노역’ 허재호 전 회장 “재산 팔아 벌금 내겠다”

‘황제노역’ 허재호 전 회장 “재산 팔아 벌금 내겠다”

기사승인 2014. 03. 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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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조사서 재산매각후 벌금 내겠다는 의사 밝혀
‘일당 5억원 황제노역’으로 논란이 된 허재호(72) 전 대주그룹 회장이 미납 벌금을 내겠다는 의사를 검찰에 밝혔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허 전 회장은 이날 광주지검 특수부(김종범 부장검사)에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허씨가 고액 벌금을 미납한 것과 관련해 국내에 재산을 은닉했는지, 도피했던 뉴질랜드에 재산을 빼돌렸는지 등을 추궁했고, 이 과정에서 허 씨는 ‘재산을 팔아서 벌금을 내겠다’는 취지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또 허씨가 미술품 100여점을 숨겨놓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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