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공용의점 없어..실탄유출 경위 조사중"
대구의 한 주택 화단에서 실탄 112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29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40분쯤 신암동 한 주택 화단에서 세입자 권모(51)씨가 캘빈 소총 및 권총 실탄 112발이 든 탄통을 발견했다.
권씨는 경찰조사에서 “채소를 심으려고 화단을 파다 실탄이 든 통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실탄을 모두 수거해 군 당국과 합동감식을 벌였으며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실탄이 주택 화단에 묻힌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