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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올해부터 수시전형 간소해진다

서울대 올해부터 수시전형 간소해진다

기사승인 2014. 04. 0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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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및 구술고사 계열별 공동출제, 시간도 통일
서울대가 올해 수시모집부터 모집단위마다 달랐던 면접 및 구술고사 방식을 간소화할 방침이다.

서울대가 1일 확정해 발표한 2015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안에 따르면,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열별로 면접 문항을 공동 출제하고 답변 준비시간은 30분, 면접 준비시간은 15분 내외로 통일하기로 했다. 간호대·공대·건축학과는 수능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폐지했다.

실기를 치르는 미술대·음대와 다중미니면접을 실시하는 수의대·의대·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 등 5곳은 공동 출제에 해당되지 않는다.

한편 수시모집만 실시하는 모집단위는 작년 14곳에서 10곳으로 줄었다.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 미등록 인원이 발생하면 추가합격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작년까지는 수시에서 정원 내 전형(지역균형선발전형, 일반전형)에서 충원이 되지 못하면 추가합격자를 선발했지만, 저소득학생이나 농어촌학생 등을 선발하는 기회균형선발전형Ⅰ(정원 외 전형)은 추가합격자를 선발하지 않았다.

올해 수시모집 지원서 접수기간은 9월 11∼14일, 합격자 발표는 12월 6일이다. 정시모집은 12월 19∼22일에 지원서를 접수하고, 내년 1월 16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전형일정이 앞당겨진 것은 모집군을 ‘나’ 군에서 ‘가’ 군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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